
오늘은 미루고 미뤄왔던 여권 우편배송 후기에 대해 쓰고자 한다. 작년말에 집정리를 하다가 기존여권 기간이 만료됐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는데, 찾아보니 여권발급이 생각보다 간단하지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지만
온라인 여권 신청 -> 구청 방문수령
구청 방문신청 -> 우편 배송
이렇게 어떻게든 한번은 여권발급 기관을 방문해야한다.
그래서 시간이 날 때 부랴부랴 여권사진을 다시 찍고
구청에 가게 되었다.


여권 신규 발급을 위해 방문한 강서구청.
가면 이렇게 키오스크로 여권신청 대기표를 받을 수 있다.

국가 기관답게 아직까지 신청서를 수기로 작성한다.

평일 낮이었는데도 여권 신청을 하기위해 온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문의가 많은지, 창구앞에 우편수령 기간에 대한 정보가 적혀있었다.
* 방문수령 여권발급기간 : 8-9일
* 우편신청시 평일기준 3-4일(본인수령만 가능)
한 5~10분 정도 대기한 후 직원과 대면하여 우편배송 여권신청을 했다. 웨이브머리의 여성직원분이 응대해주셨는데 무척 친절하셨다!
여권을 우편발송 받을 경우에는 꼭 본인이 수령해야하는데, 내가 혹시 집에 없을 걸 걱정하니깐 배송기사가 휴대폰으로 문자도 미리 보내주고 3번까지는 방문을 한다고 한다. 그러고 나서도 여권수령을 받지 못하면 구청에 보관된다고 한다.
여권사진 18,000원
10년짜리 여권 26면 50,000원
배송비 5,000원
구청에 가는 비용까지 하면 7만원은 족히 든다..ㅠ

신청하면 이렇게 접수증을 발급해준다.


그리고 대망의 여권 배송.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이틀만에 배송이 와서 놀랬다.
24년 1월 3일에 여권신청을 하고 1월 5일에 우편배송을 받았다.
한가지 좀 그랬던 부분은 배송기사가 공동현관 벨을 누르고 나서 딩동소리가 두번정도 났을까
화장실에 있다가 인터폰을 확인하려고 갔는데 공동현관 앞에 이미 아무도 없는 상태였다.
잠깐 기다리는 것도 귀찮아서 가버린 것이다;;
다행이도 문자가 와있는게 있어서 부랴부랴 바로 기사한테 전화를 했더니, 그냥 그럼 우편함에 넣고 가겠다고..
분명 본인 수령이라 써있는데, 배송기사들이 생각보다 성의없고 대충일하는 구나 생각했다.
어쨌든 무사히 받았으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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